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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 상강 뜻에 대해서 알아보고 2023년 올해 절입시간은 언제인지 상강이 언제 찾아오는지도 함께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많은 분들이 병원을 찾는 시기기도 하는데요 아프기 전에 미리 독감예방접종 진행하시고, 무료대상자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상강 뜻
상강이라는 단어 다소 생소하지 않으신가요? 저는 그랬는데요 상강은 '서리'의 방언으로 1년중 서리가 내리기 시작하는 날을 상강이라고 합니다.
상강은 가을의 마지막 절기로써 24절기로 한 해를 나누었을 때 18번째 절기에 해당하는데요, 올해는 상강이 언제쯤 찾아올까요?
2023년 상강 날짜, 절입시간
음력으로는 9월이지만 양력으로는 10월 23일 경이 되면 상강입니다.
올해는 상강이 23일보 하루 뒤인 10월 24일에 찾아오는데요 절입시간은 오전 1시 21분으로 찾아옵니다.
2023년 상강 절입시간 : 2023년 10월 24일 1시 21분
상강 다음에는 우리가 잘 알고있는 24절기 입동으로 겨울의 첫번째 절기에 해당하는데요 상강만 되어도 꽤 날씨가 추워지고 오후와 저녁 시간에 기온차가 나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기 쉬운 날씨입니다.
24절기 상강 의미
춘분점을 기준으로 태양의 황경이 210도에 해당하는 상강은 밤에 기온이 0도 이하까지 내려가기도 하기 때문에 수증기가 땅으로부터 엉기게 되어 서리가 내리게 됩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벌레며, 동물이며 겨울잠에 들어가기도 하는데요 농경사회였던 우리나라는 상강 무렵이면 모든 추수가 마무리가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상강 하는 일
요즘은 농경사회도 발전하여 꼭 24절기에 따라 농사일을 진행하진 않습니다. 한 절기씩 또는 계절과는 상관없이 농작물들을 추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전엔 우리나라에서 상강이되면 하는 일 들이 있었습니다. 국화는 가을에 피어나기 때문에 국화차를 마시기도 하고 국화주를 빚어 마시는 것을 즐기기도 했습니다. 또한 찹쌀가루를 익반죽으로 국화전을 만들어 먹기도 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상강에 국가 의례인 둑제를 하기도 했습니다. 둑제는 군기제로 국가 행사에 해당되며 군대를 출동하기 전 군령권을 상징하는 하나의 제사를 말합니다. 이 둑제는 경칩, 상강에 제사를 지내는 것으로 1년에 2번 치뤄지게 됩니다.
일반 사람들은 상강에 가을걷이를 했는데요 추석이 지나고 벼를 베어낸 자리에 다시 가을 보리를 파종하는 등 농사일로 바쁜 시기였습니다.
이 시기에 자라났던 호박, 밤, 감, 조, 수수, 고추, 깻잎 등이 수확되어 이를 수확하기 시작합니다. 고구마가 요즘 꽤 많이 나오는데요, 바로 이 상강 즈음에 캐어 먹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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